뷰페이지

-프로축구- 제주·대전 ‘화끈한’ 무승부

-프로축구- 제주·대전 ‘화끈한’ 무승부

입력 2011-08-13 00:00
업데이트 2011-08-13 22:0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모두 6골 주고받아..포항 2-0으로 강원 제압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와 대전 시티즌이 화끈한 공방 속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제주는 13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대전과 모두 6골을 주고받은 끝에 3-3으로 비겼다.

전반 26분 대전의 박성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제주는 5분 뒤 산토스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전반 종료 직전 박성호에게 또 한 골을 얻어맞았다.

전력을 추스른 제주는 후반에 들어간 지 2분 만에 강수일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의 분위기를 살렸다.

강수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산토스는 후반 14분 배기종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로 슛을 날려 3-2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는 제주 쪽으로 넘어가는 듯했지만 대전은 후반 38분 김성준의 코너킥을 이호가 머리로 받아 넣어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6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4로 완패한 대구는 극적인 무승부를 이끌며 연패에 빠질 위기에서 벗어났다.

정규리그 2위를 달리는 포항 스틸러스는 후반에 터진 고무열과 아사모아의 연속골로 강원FC를 2-0으로 물리쳤다.

부산 아이파크는 전반 25분에 터진 파그너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었다.

전북 현대와 대구FC는 2골씩을 주고받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내가 바라는 국무총리는?
차기 국무총리에 대한 국민 관심이 뜨겁습니다. 차기 국무총리는 어떤 인물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통령에게 쓴 소리 할 수 있는 인물
정치적 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물
행정적으로 가장 유능한 인물
국가 혁신을 이끌 젊은 인물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