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대표팀이 호주를 꺾고 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북한은 17일 중국 산둥성 쯔보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른 호주와의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공격수 정일관의 활약으로 호주를 3-2로 꺾었다. 북한은 2006년 인도 대회 이후 4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준우승국인 북한과 호주를 비롯해 4강 팀인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아시아를 대표해 내년 7월 말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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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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