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신한銀 격파
삼성생명 이호근(44) 감독이 7년간 실업농구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은 신한은행 임달식(45) 감독과의 맞대결을 앞둔 12일 “형, 신한이 몇 연승했었지.”라고 묻자 임 감독은 “23연승. 왜, 깨보려고?”라며 농담을 건넸다.삼성생명은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에 진 뒤 8연승. 반면 신한은행은 벌써 2패를 당했다. 지난 시즌 (37승)3패밖에 안 한 것을 감안하면 험난한 출발인 셈. 4쿼터까지 70-70으로 승부를 못 가려 연장에 돌입했다. 정선민(38점 14리바운드)의 슛이 거푸 터져 종료 1분40초를 남기고 78-74, 신한은행의 우세. 하지만 삼성생명은 포기하지 않았다. 연장 초 왼발목이 삐끗해 벤치로 물러난 혼혈선수 킴벌리 로벌슨이 절뚝거리며 돌아오더니 ‘3점플레이’와 자유투로 패전 위기를 넘겼다. 79-79로 시작한 2차연장은 싱겁게 끝났다. 40여초 만에 선수민(14점)의 페니트레이션을 시작으로 로벌슨과 박정은(14점), 이미선의 릴레이 슛으로 종료 2분24초 전 87-79. 승부는 끝이었다.
선두 삼성생명이 2009~10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로벌슨(15점 7리바운드)과 이미선(2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을 앞세워 144분 혈투 끝에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을 89-81로 꺾고 9연승을 달렸다.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꺾은 것은 2008년 11월24일 이후 1년 만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9-11-1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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