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 대전에서 개막, 7일간 열전을 벌인다.
전국 16개 시·도, 2만 5000여 선수가 41개 정식 종목과 3개 시범 종목에 출전해 고향의 명예를 걸고 메달 레이스를 펼친다. 특히 역도의 장미란 등 각 종목 스타플레이어들이 총출동,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경기도 대표 장미란은 대회 첫날인 20일 여자 역도 일반부 최중량급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세계 최강 여자양궁에서는 고교생 ‘신궁’ 곽예지(대전체고)가 지난달 말 양궁월드컵 리커브 우승의 여세를 몰아 베이징올림픽 메달리스트 선배들과 금빛 대결을 벌인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도 고향인 충남 대표로 출전해 은퇴 레이스를 펼친다. 천안 태생인 이봉주는 21일 통산 41번째 완주에 도전한다. 레이스 뒤 마라톤 영웅을 위한 은퇴식도 마련된다.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은 유럽 전지훈련으로 불참한다.
2002년 이후 1위를 독주하는 경기도를 어느 시·도가 넘어설지도 관심사.
한편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된 성화는 20일 오후 6시 개막식 장소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축하행사와 함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10-2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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