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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동아시안게임 불참
‘마린보이’ 박태환(20·단국대)이 내년 1∼2월 유럽에서 전지훈련을 갖고 현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두 차례 정도 출전한다. 제90회 전국체육대회(10월20∼26일·대전)에는 참가하지 않는다.대한수영연맹은 9일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특별강화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박태환의 전국체전 불참을 결정하고 훈련 계획 등을 논의했다.
특별강화위원장인 정일청 수영연맹 전무는 “11월 호주, 내년 1∼2월 유럽 전훈 등 겨울훈련에 치중하기 위해 박태환이 이달 열리는 전국체전과 12월 홍콩에서 열리는 제5회 동아시안게임에는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새달 1~25일 호주 시드니 매쿼리대학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이번 전훈에는 노민상 대표팀 감독과 송홍선 체육과학연구원 박사도 동행한다. 박태환은 이어 새해 1∼2월 약 한 달간 유럽에 머물며 전지훈련을 겸해 현지에서 2개 정도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정 전무는 “유럽 대회 참가는 기록이나 메달을 노린 것이 아니라 훈련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이 될 것이다. 참가 종목은 자유형 400m와 1500m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무는 이어 “전훈지는 3차 회의에서 결정되겠지만 스위스나 스웨덴이 될 듯하다.”고 덧붙였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10-1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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