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크방크와 연봉최고 4억 4000만원
독일프로배구 분데스리가 프리드리히샤펜의 5연패를 이끈 문성민(24)이 터키에 새 둥지를 튼다. 문성민의 에이전트인 이카루스스포츠는 29일 “문성민이 터키리그 할크방크로 이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이며 기본 연봉은 19만유로(약 3억 3000만원)다. 옵션을 포함하면 최고 연봉은 25만유로(약 4억 4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독일에서 받은 금액(약 1억 5000만원)의 두 배를 뛰어넘는 금액.문성민이 이적할 할크방크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를 연고지로 하는 팀. 총 10개팀이 속한 1부리그에서 5회 우승, 터키 컵 대회 3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 팀이다. 지난 시즌 4위 할크방크는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문성민을 주전 레프트로 영입했다. 문성민은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고 싶었다. 독일보다는 상위인 터키리그 입성이 이탈리아 진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카루스스포츠는 “(문성민이) 마지막까지 폴란드와 터키를 두고 고민했다. 하지만 폴란드 팀은 문성민을 라이트 포지션으로 기용하기를 원했다. 할크방크는 무엇보다도 우승권에 있는 팀이며 문성민의 빠른 적응을 위해 주변환경 역시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09-05-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