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명철 ‘끝내기 투런’… 삼성 4연패 끊었다

[프로야구] 신명철 ‘끝내기 투런’… 삼성 4연패 끊었다

입력 2009-05-23 00:00
수정 2009-05-2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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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연장혈투 끝 SK 제압

삼성 신명철이 9회말 역전 끝내기 홈런을 터뜨리며 팀을 4연패의 수렁에서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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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2일 프로야구 대구 롯데전에서 2-3으로 뒤지던 9회 신명철이 끝내기 2점포를 터뜨린 데 힘입어 4-3,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최근 4연패와 홈경기 롯데전 4연패 사슬도 깨끗이 끊었다. 삼성은 2회 밀어내기로만 2점을 먼저 뽑았다. 선두타자 박한이의 안타와 손주인, 현재윤의 연속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상대 선발 김일엽이 신명철과 박석민에게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점을 헌납했다.

롯데의 뒷심도 만만찮았다. 8회초 1사 2루서 이대호가 통렬한 2점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것. 삼성은 9회 ‘특급 소방수’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대타로 나선 롯데 박정준이 1사에서 ‘돌부처’ 오승환의 3구를 통타,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마지막에 웃은 쪽은 삼성. 2사 2루서 신명철이 상대 네 번째 투수 존 애킨스의 4구째를 받아쳐 올 시즌 두 번째 역전 끝내기 2점포로 연결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15번째 연장전이 벌어진 문학에서는 두산이 12회 터진 정수빈의 2점포에 힘입어 SK를 4-2로 제압했다. 잠실에서는 LG가 한화를 10-4로 꺾었다. 광주에서는 히어로즈가 KIA를 8-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내달렸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2009-05-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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