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C컵 조 1위 ‘예약’
한국 남자배구가 풀세트 접전 끝에 난적 중국을 힘겹게 물리치고 2연승, 사실상 조 1위를 굳혔다.한국은 21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배구연맹(AVC)컵 대회 둘째날 A조 조별리그 중국전에서 박철우(23·23점)와 문성민(22·16점) 좌우쌍포를 앞세워 중국을 세트스코어 3-2(25-16 23-25 23-25 30-28 15-13)로 물리쳤다. 한국은 전날 이란을 3-1로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기록,22일 약체 태국전만을 남겨둬 이변이 없는 한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1세트를 따낸 뒤 2,3세트를 잇따라 내줘 궁지에 몰렸다. 게다가 4세트에서도 21-23으로 기울어져 패배 직전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이때 센터 이선규(27·13점)의 속공과 문성민, 박철우의 힘있는 공격이 살아나며 30-28로 세트를 가져왔고,5세트에서는 막내 신영석(20)과 신영수(26)의 가로막기가 연신 성공하며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09-2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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