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황제 대관식 준비하라

새 황제 대관식 준비하라

박록삼 기자
입력 2008-08-02 00:00
수정 2008-08-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나달 랭킹 1위 등극 눈앞

‘4년 5개월 만이다. 황제 대관식을 준비하라.’

로저 페더러(27·미국)가 235주 동안 지켜온 세계 랭킹 1위의 자리를 라파엘 나달(22·스페인)에게 내주기 직전이 됐다.

페더러는 1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웨스턴&서던 파이낸셜그룹마스터스대회 단식 3회전에서 이보 카를로비치(크로아티아)에 1-2로 져 탈락했다. 올시즌에만 11패째. 페더러로서는 윔블던 결승에서 나달에게 진 뒤 출전한 두 개 대회에서 2라운드,3라운드에서 잇따라 탈락하는 부진이 계속됐다.

현재 페더러와 나달의 랭킹 포인트 격차는 300점. 이에 따라 158주째 2위 자리에서 호시탐탐 ‘신 황제’의 자리를 노려오던 나달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자리가 200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뒤바뀌게 된다.

지난주 자신의 3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린 나달은 1일 토미 하스를 2-0으로 가뿐히 꺾고 8강에 오르며 3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페더러는 “앞으로 올림픽에 이어 US오픈이 열리는 등 큰 대회가 계속되는 만큼 두 대회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8-08-02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