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발목 수술을 받은 박지성의 팀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월에나 그라운드에 돌아올 전망이다.
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그의 재활 치료에 3개월 정도 걸려 다음달 16일 개막하는 새 시즌의 초반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13일 내다봤다. 호날두는 앞서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2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란 점은 확실하지만 재활은 잘 진행되고 있다. 집중하면 2개월 안에 공을 갖고 훈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8일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호날두의 복귀 시기를 놓고 이렇다할 언급을 하지 않아왔다. 한 달 뒤 정밀진단을 받으면 더 정확한 복귀 시기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축구황제 펠레는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현대판 노예’ 발언에 맞장구를 친 호날두를 겨냥,“계약이 돼 있지 않거나 돈을 받지 않으면 노예가 맞다. 하지만 계약이 돼 있으면 끝까지 지키는 것이 선수의 의무”라며 맨유에 남아 최선을 다하라고 충고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7-1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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