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현고가 창단 57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고는 12일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0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에서 순천고를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오현고가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1951년 창단 이후 처음.2005년 제10회 금강대기 전국대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오현고는 전반 4분 고수민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으나 39분 순천고 장재용에게 실점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8분 박경익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은 오현고는 2분 뒤 강권남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후반 29분 장재용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순천고를 따돌렸다. 최우수선수상은 오현고 홍진수에게, 득점상은 6골을 넣은 문성언(남해 해성고)에게 돌아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8-06-13 2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