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FA컵 우승팀인 전남은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호주 A-리그 소속 멜버른 빅토리와의 200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톰 폰델야크에게 실점을 허용한 뒤 전반 37분 고기구가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역전에 실패, 결국 1-1로 비겼다.1승2무2패(승점 5)가 된 전남은 남은 한 경기에 관계없이 8강 탈락이 확정됐다.
지난달 23일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전남까지 8강이 좌절되면서 대회가 출범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K-리그의 두 팀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수모를 겪게 됐다.
한편 포항은 애들레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5-0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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