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서울원정때 인공기·국가연주 고려”

“北 서울원정때 인공기·국가연주 고려”

임병선 기자
입력 2008-03-11 00:00
수정 2008-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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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6월2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남아공월드컵 3차예선 6차전 남북대결 때 인공기 게양과 북한국가 연주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회장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치러진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런던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친선축구대회에 참석,26일 예정됐던 평양 대신 중국 상하이에서 첫 경기가 열리게 된 것과 관련해 “6월 북한의 서울 원정 때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인공기와 국가를 연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한 종합일간지가 사설을 통해 ‘서울 경기에서 인공기와 북한 국가 허용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지금은 3차예선이지만 남북이 동시에 최종예선에 올라갈 경우 북한에서 또 한번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있다.”며 “그런 상황이 벌어질 경우 북한이 이번처럼 하지 말고 애국가를 연주하고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상하이 경기 시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후 7∼8시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상하이 남북대결을 앞둔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는 17일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20일 낮 12시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 호텔에서 선수들을 재소집해 23일 상하이로 출국하는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는 경기 48시간 전 차출 규정에 따라 24일 상하이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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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2008-03-1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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