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화(26·익산시청)가 러시아 모스크바 월드컵 펜싱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금화는 18일 모스크바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러시아의 신예 예카테리나 디아첸코(22·세계 44위)에게 10-15로 패해 준우승했다. 세계 19위 김금화는 이번 준우승으로 26점을 더 쌓아 순위가 뛰어오를 전망이다.
김금화는 8강전에서 세계 5위 엘레나 네차에바(러시아)를 15-4로 꺾은 뒤 4강전에서 올가 카를란(우크라이나·세계 24위)에게 15-14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신미(익산시청)와 안미애(한체대)는 이 종목에서 각각 7위,8위에 올랐다.
2008-02-1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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