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현주엽 패스 매서웠다

[프로농구] 현주엽 패스 매서웠다

홍지민 기자
입력 2007-12-26 00:00
수정 2007-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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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켄드릭의 어깨 부상으로 KTF는 3경기째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LG는 주전 포인트가드 박지현이 잇단 부상으로 겨우 10경기만 소화하고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KTF는 핸디캡을 극복하기가 벅찼지만 LG는 신인왕 출신 가드 이현민과 ‘포인트 포워드’ 현주엽이 그 공백을 너끈히 메우고도 남았다.

LG가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시즌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합창한 오다티 블랭슨(24점 11리바운드)과 캘빈 워너(26점 12리바운드)를 앞세워 김영환(20점)이 분전한 KTF를 94-74로 꺾고 2연승,15승12패로 3위 KCC(16승10패)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KTF는 11승15패가 됐다.

이날 LG는 현주엽(4점 9어시스트)의 패스가 매서웠다. 특히 외곽으로 빼주는 공이 기가 막혔다.LG가 터뜨린 3점슛 11개 가운데 7개가 현주엽의 패스에 의한 것. 때문에 외국 선수가 2명이 뛸 수 있는 1쿼터에 18-17로 KTF를 쉽게 제압하지 못한 LG가 외국 선수 1명이 뛰는 2∼3쿼터에 승리의 디딤돌을 놓을 수 있었다. 현주엽과 이현민(13점 7어시스트)의 현란한 경기 조율에 블랭슨과 워너가 경쟁하듯 득점포를 터뜨렸고,3점포까지 곁들여져 3쿼터 중반 이후 KTF의 추격을 뿌리친 것.KTF는 3쿼터 막판 덩크슛에 실패한 미첼(14점 9리바운드)이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고 자유투를 헌납,48-61까지 뒤지게 돼 힘을 잃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12-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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