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축구계 레드냅 파문

영국축구계 레드냅 파문

전광삼 기자
입력 2007-11-30 00:00
수정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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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유력한 감독 후보로 꼽히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포츠머스의 해리 레드냅(60) 감독이 횡령 및 분식회계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로2008 본선 탈락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현직 감독의 체포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 축구계는 그 파장을 긴장의 눈길로 주시하기 시작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런던 자치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레드냅 감독을 비롯해 포츠머스 구단주인 피터 스토리, 지난 9월까지 포츠머스 구단을 소유했던 전 구단주 밀란 만다릭, 그리고 세네갈 출신의 미드필더 암디 파예와 에이전트 윌리 매케이 등 5명이다. 레드냅 감독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난 2005년 초 파예가 포츠머스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횡령 및 분식회계를 저질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윌리 매케이는 지난 9월에도 파스칼 심봉다의 이적과 관련해서 조사받았다.

포츠머스 구단은 부패 사건이 전 구단주 휘하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피터 스토리 회장과 해리 레드냅 감독은 포츠머스 풋볼 클럽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7-11-30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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