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스틸러스가 27일 하인스필드에서 열린 미프로풋볼(NFL) 홈 경기에서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의 활약과 키커 제프 리드의 결승 필드골을 앞세워 마이애미 돌핀스를 3-0으로 꺾었다. 피츠버그는 8승3패로 아메리칸콘퍼런스 북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피츠버그는 NFL 32개 팀 가운데 올시즌 유일하게 한 번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하고 10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애미를 맞아 고전을 거듭했다.
양팀 통틀어 최다인 9차례 패스를 받아 88야드를 내달린 와이드리시버 워드의 활약을 앞세워 마이애미의 엔드존을 공략했으나 쉽사리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던 것. 하지만 4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워드가 쿼터백 벤 로슬리스버거의 패스를 3차례나 받아내며 모두 38야드를 내달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며 경기 종료 20초를 남기고 상대 엔드존 24야드 앞까지 다가간 뒤 3쿼터에 44야드짜리 필드골을 넣는 데 실패했던 리드가 기어코 필드골을 터뜨려 승리를 낚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11-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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