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영표와 한솥밥?’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이티하드로 이적이 불발된 ‘포르투갈의 레전드’ 루이스 피구(35·인터밀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러브콜을 보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 대중일간지 ‘더 피플’은 4일 “피구가 마틴 욜 토트넘 감독에게 자신을 영입해 가라고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피플은 피구가 프리미어리그를 동경해왔으며 특히 토트넘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피구는 6만파운드의 주급과 계약 기간 2년을 원하고 있으며 6월 내에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초호화 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멤버였다가 2005년 인터밀란(이탈리아)으로 둥지를 옮긴 피구는 지난해 말 빅클럽이 아닌 사우디 알 이티하드로의 이적을 선언,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이번 여름 유니폼을 바꿀 계획이었으나 최근 “알 이티하드가 거래 조건을 지키지 않는다.”며 이적 무산을 시사했다. 특히 피구는 “인터밀란에 남거나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나 피구의 에이전트는 토트넘과 접촉하고 있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7-06-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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