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세계 최고의 투수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충분히 잘할 자신이 있다.”
미국프로야구를 접고 고향팀 KIA에 입단한 최희섭(28)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재공 단장과 함께 입국장을 나선 최희섭은 “과거를 잊고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어 복귀를 결심했다.”면서 “3월만 해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자신했는데 점점 기회가 없어지고 3년간 풀타임으로 뛸 때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성장해 자리가 없어졌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이어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KIA맨이 된 이상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희섭은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하루빨리 시차 적응을 마친 뒤 서정환 감독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일정을 소개하면서 “보직에 관한 한 일단 감독님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겠지만 1루수와 지명타자로는 뛰었는데 외야는 솔직히 부담스럽다.”며 희망을 전달했다.KIA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최희섭의 공식 입단식 및 배번 증정식을 갖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미국프로야구를 접고 고향팀 KIA에 입단한 최희섭(28)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재공 단장과 함께 입국장을 나선 최희섭은 “과거를 잊고 한국에서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어 복귀를 결심했다.”면서 “3월만 해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자신했는데 점점 기회가 없어지고 3년간 풀타임으로 뛸 때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선수들이 성장해 자리가 없어졌다.”며 복귀 배경을 설명했다.
최희섭은 이어 “지금은 마음이 편하다.KIA맨이 된 이상 팀에서 꼭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희섭은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다. 하루빨리 시차 적응을 마친 뒤 서정환 감독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겠다.”고 일정을 소개하면서 “보직에 관한 한 일단 감독님의 지시를 무조건 따르겠지만 1루수와 지명타자로는 뛰었는데 외야는 솔직히 부담스럽다.”며 희망을 전달했다.KIA는 오는 14일 광주에서 최희섭의 공식 입단식 및 배번 증정식을 갖는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5-1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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