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4.6m… 육상 파월보다 두배이상 빨라
‘총알 탄 사나이’ 이강석의 스피드는 어느 정도일까.이강석은 2007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34초25로 결승선을 끊었다. 시속으로 따지면 무려 52.55㎞에 이른다. 눈깜짝할 사이인 1초에 14.6m를 나아간다.
육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 100m 세계기록은 아사파 파월(24·자메이카)의 9.77초로 시속 36.85㎞다. 그러나 이강석에 견줘 보면 절반 가량에 그친다.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이 2005년 세계 최고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7연패를 차지할 때 속도는 시속 40.14㎞. 이 대회에서 암스트롱은 3463㎞를 86시간15분2초에 주파했다.
동물 가운데 치타가 최고 시속 110㎞를 달리지만 체력이 약한 탓에 100m만 달리면 속도가 뚝 떨어진다. 경주마는 기수가 바짝 다그치면 시속 55∼70㎞를 달릴 수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2007-03-1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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