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리그의 가장 큰 변신은 단일리그로 복귀했다는 점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3년 동안 시행됐던 전·후기리그를 폐지했다. 그동안 각 팀들이 전기 아니면 후기에 집중하는 바람에 시즌 막판 흥미가 떨어졌던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팀당 26경기씩 모두 182경기가 정규리그로 열린다.
이와 함께 포스트시즌 티켓이 2장 더 늘었다.4강 플레이오프에서 6강 플레이오프로 확대된 것. 이에 따라 ‘가을 잔치’는 모두 6경기가 됐다.1위는 홈앤드어웨이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4·5위와 3·6위 팀들이 단판승부로 6강 플레이오프를 갖는다. 여기에서 승리한 팀들이 2위와 격돌하기 위해 다시 경기를 펼친다.
전기와 후기 사이에 개최하던 컵 대회도 정규리그와 병행해 치르게 된다. 새달 14일 킥오프하는 컵 대회는 주중에, 정규리그는 주말에 개최하는 방식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성남과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나머지 12개 팀이 2개조로 조별리그를 펼치며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플레이오프를 포함, 모두 65경기가 열리며 결승전은 단판 승부.
K-리그는 아시안컵과 FIFA청소년(20세 이하)월드컵이 열리는 7월 잠시 중단됐다가 8월4일에 올스타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심판 판정은 더욱 엄격해진다. 선수 안전을 위협하는 팔꿈치 가격 등은 즉시 퇴장당할 수도 있다.
고의적인 경기 지연 행위에 대해서도 즉시 경고 조치를 취한다. 또 상대 선수에게 징계를 내리라고 심판에게 요구하는 선수는 경고를 받게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