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3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K-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올려준 유경렬의 프리킥을 25m짜리 오른발 강슛으로 연결, 결승골을 뽑았다. 시즌 5호골. 울산은 이천수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후기리그 3경기 무패(2승1무)의 휘파람을 불었다.
울산이 올시즌 성남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승수를 올린 건 이날이 처음. 지난 3월19일 홈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7월29일(컵대회)에는 2-2로 비겨 시즌 상대 전적 1무1패에 그쳤었다.
반면 성남은 후반 22분과 24분 이따마르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돼, 후기리그 개막 이후 2연승·6득점 무실점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허정무 전남 감독은 광양 홈 경기에서 K-리그 통산 9번째로 100승 고지를 밟았다.
전남은 송정현과 셀미르가 전·후반 한 골씩을 뽑아내 광주를 2-0으로 완파하고 후기리그 첫 승을 올렸다. 대구는 부산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0분 뽀뽀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32분 동점골과 후반 6분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 장남석과 후반 11분 쐐기골을 터뜨린 이상일의 활약으로 3-1로 대승, 컵대회를 포함,10경기 무승(6무4패)의 굴레에서 벗어났다.
수원은 인천경기에서 새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2도움)를 올린 이관우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백지훈 등 ‘이적생’들이 펄펄 날아 인천을 2-1로 제치고 2승째를 안았다.
FC서울도 홈에서 2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린 김은중의 활약으로 따바레즈가 1골을 만회한 포항을 3-1로 제압하고 선두권을 지켰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