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K-리그 승강제가 실시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축구발전기금 등에 대한 이견으로 승강제가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06년 제5차 이사회’를 열고 올해 N-리그(내셔널리그) 우승팀이 내년 시즌 K-리그로 승격하는 것에 대한 기본적인 조건을 마련했다.
연맹은 우선 K-리그 소속팀이 18개가 될 때까지 N-리그 우승팀 승격과 신생 구단 창단을 병행키로 했다.18개 팀이 된 이후에 구체적인 방법을 정해 승강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N-리그 우승팀의 승격 조건은 K-리그 신생구단 창단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N-리그에서 1위를 했더라도 연맹이 정한 구비 조건(연고지, 자격을 갖춘 경기장, 연령별 유소년팀 등)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해당 연도엔 승격시키지 않기로 했다.
N-리그 1위팀이 K-리그에 등장하기 위해서는 특히 프로축구 창단 가입금 10억원과 축구발전기금(현행 30억원)을 내야한다.N-리그와 대한축구협회는 그동안 승격 장애요인이었던 발전기금의 면제를 요청한 상황이며, 연맹은 삭감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정확한 금액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2006-08-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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