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현, 한국계 최초 ML드래프트 1차 지명

[MLB] 최현, 한국계 최초 ML드래프트 1차 지명

임일영 기자
입력 2006-06-08 00:00
수정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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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선수가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지명됐다.

LA 에인절스 홈페이지는 7일 헌팅턴 비치 고등학교에서 포수로 활약한 한국계 최현(미국명 현 초이 ‘행크’ 콩거)을 1차(전체 25순위)로 지명했다고 보도했다.183㎝,93㎏의 최현은 올해 타율 .449에 11홈런 27타점을 올리는 등 간판 타자로 활약했다. 출루율 .527, 장타율은 .987에 달하며 실책은 단 한 개만 범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파워를 겸비한 포수로는 드물게 스위치히터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포수로서 좋은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에인절스 구단측은 “파워와 좋은 어깨를 두루 갖췄다. 넘치는 파워가 우리를 매료시켰다. 계속 성장 중이며 야구선수로서 진지한 자세 등이 돋보였다.”고 지명 배경을 밝혔다.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최현의 할아버지는 손자가 연고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출신으로 755홈런을 때려낸 행크 아론을 닮으라는 뜻에서 행크(hank)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지명 사실을 전해 들은 최현은 “꿈이 현실이 됐다. 어렸을 적부터 LA 에인절스 선수들을 보며 자라왔다. 에인절스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해 왔는데 정말 현실이 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6-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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