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애제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한국축구의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로 꼽았다. 히딩크 감독은 15일 SBS 특별기획 2006 독일월드컵 입체해설 ‘히딩크·황선홍에게 듣는다’ 녹화방송에서 “자신이 토고 감독이라면 누구를 가장 경계하겠느냐.”라는 질문을 받고 “박지성을 막아낼 수만 있다면 이미 50%는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16강 진출의 스위스전 필승 비책에 대해서는 “내가 스위스 선수나 감독이라면 벌떼처럼 밀고 몰려 오는 2002년의 한국 팀을 떠올리고 두려워할 것”이라며 “스위스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알고 역으로 공략하라.”는 해답을 제시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2006-05-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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