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아티스트’ 서재응(29·LA 다저스)이 올시즌 첫 등판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서재응은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5-1로 앞선 6회 중간계투로 깜짝 등판했다. 오는 13일 피츠버그전에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을 우려한 그래디 리틀 감독이 점수차가 벌어지자 마운드에 올린 것. 서재응은 첫 타자 앤드루 존스를 3루땅볼로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8회 2사까지 8타자를 탈삼진 3개 등으로 완벽하게 봉쇄했다. 하지만 8회 2사 뒤 연속 2루타로 첫 실점한 데 이어 아담 라로시에게 우월 2점홈런을 두들겨 맞았다.3이닝 동안 3안타 3실점했지만 다저스는 5-4로 이겼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4-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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