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 “복덩이 캐칭”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우리은행 “복덩이 캐칭”

임일영 기자
입력 2006-01-11 00:00
수정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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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도무지 단점을 찾을 수 없다. 겨우 3경기밖에 뛰지 않았는데 타미카 캐칭(27·우리은행·183㎝) 때문에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가 재미가 없어졌다는 말까지 농구판에 돌기 시작했다.

10일 구리시체육관을 찾은 농구팬들은 다른 외국인선수와는 격이 다른 캐칭의 플레이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2∼3명이 벌떼처럼 달려들어도 순간적인 더블클러치로 골밑득점과 추가자유투까지 ‘3점플레이’는 기본이고, 외곽에서 허점이 보이면 3점슛도 척척 꽂아넣었다. 캐칭이 돋보이는 또 한가지 이유는 이기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는다는 것. 이날도 자신이 마무리지을 수 있는 2대1 속공상황에서 동료에게 양보하거나 골밑에서 외곽의 슈터에게 송곳패스를 찔러주기도 했다.

3경기 연속 30점대 득점과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낚아 챈 캐칭(30점 12리바운드)이 4연승을 노리던 금호생명을 89-60으로 잠재우고 우리은행에 3연승을 안겼다.

4승(4패)째를 거둔 우리은행은 단독 3위로 올라서며 공동선두 신한은행 국민은행(이상 5승2패)과 본격적인 ‘은행 대전’을 예고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2006-01-11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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