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프랑스’ 7연패를 이룩한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34·미국)이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선다고.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암스트롱은 이탈리아 사이클선수 시메오니가 ‘암스트롱의 메디컬 코치 페라리로부터 금지약물을 제공받았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것과 관련, 내년 3월 시메오니의 고향인 로마 인근 라티나 법원에서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페라리는 이미 지난해 10월 금지약물 제공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005-12-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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