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프로농구(NBA)의 ‘퇴역 악동’ 데니스 로드맨(44)이 여성팬의 도움으로 법정행을 모면했다고. 로드맨은 지난달 28일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자동차레이스 자선행사를 갖던 중 주유소에 들러 40달러어치 휘발유를 넣고 20달러만 낸 뒤 판매용 카우보이 모자까지 쓴 채 달아나 법정에 설 위기에 놓였으나, 익명의 한 여성팬이 대신 값을 치르자 관계 당국이 기소를 포기한 것. 현지 경찰은 “피해자들도 여성팬의 대납을 흔쾌히 받아들여 상황을 거기서 종료했다.”고 밝혔다.
2005-08-1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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