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평영의 ‘간판’ 유승현(21·한체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신기록의 물살을 갈랐다.
유승현은 25일 캐나다 몬트리올 장드라포파크 야외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평영 첫날 100m 예선에서 1분02초86에 터치패드를 찍어 출전선수 93명 가운데 32위에 올랐다.
유승현은 이로써 지난 1997년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에서 조광제(당시 경남체고)가 수립했던 해묵은 한국 기록을 8년 만에 0.08초 앞당기며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유승현은 모두 16명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편 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첫 결선에 올랐던 남유선(20·서울대)은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11위(2분16초92)로 준결승에 오른 뒤 16명 가운데 14위에 그쳐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유승현은 25일 캐나다 몬트리올 장드라포파크 야외풀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평영 첫날 100m 예선에서 1분02초86에 터치패드를 찍어 출전선수 93명 가운데 32위에 올랐다.
유승현은 이로써 지난 1997년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에서 조광제(당시 경남체고)가 수립했던 해묵은 한국 기록을 8년 만에 0.08초 앞당기며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유승현은 모두 16명이 오르는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편 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첫 결선에 올랐던 남유선(20·서울대)은 여자 개인 혼영 200m에서 11위(2분16초92)로 준결승에 오른 뒤 16명 가운데 14위에 그쳐 탈락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7-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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