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극성스럽기로 소문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팬이 뉴욕 양키스의 ‘슬러거’ 제이슨 지암비에게 맥주를 던진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고. 에릭 엔두리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클랜드에서 열린 오클랜드-뉴욕 양키스전 도중 8회 뜬공을 치고 더그아웃에 복귀하던 지암비에게 고의로 맥주컵을 던진 뒤 곧바로 체포돼 폭력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2000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고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지암비는 2002 시즌부터 양키스에 합류, 친정팀과 원정 경기를 치를 때마다 옛 팬들의 거센 야유에 시달려 왔다.
2005-05-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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