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 타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LA 다저스에 2연승을 거둬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세인트루이스는 8일 부시스타디움 홈 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LA를 8-3으로 대파했다.디비전시리즈는 5전3선승제.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함께 월드시리즈 역대 최다승 2위(9회)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LA 원정 3연전 가운데 한 경기만 잡으면 챔피언시리즈에 올라가게 된다.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결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선착한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도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0-1로 뒤진 2회말 토니 워맥의 1타점 3루타 등 4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간단히 뒤집었다.이어 3-3 동점이던 5회 마이크 매트니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홈구장인 터너필드에서 최근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라파엘 퍼칼이 11회말 짜릿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격파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세인트루이스는 8일 부시스타디움 홈 구장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LA를 8-3으로 대파했다.디비전시리즈는 5전3선승제.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함께 월드시리즈 역대 최다승 2위(9회)를 달리고 있는 세인트루이스는 LA 원정 3연전 가운데 한 경기만 잡으면 챔피언시리즈에 올라가게 된다.가장 먼저 지구 우승을 결정짓고 포스트시즌에 선착한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에서도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0-1로 뒤진 2회말 토니 워맥의 1타점 3루타 등 4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간단히 뒤집었다.이어 3-3 동점이던 5회 마이크 매트니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승부를 갈랐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홈구장인 터너필드에서 최근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라파엘 퍼칼이 11회말 짜릿한 끝내기 2점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4-2로 격파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04-10-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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