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불모지 이라크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지난 17일 두 청소년팀이 쿠르드족 자치구 남부의 알툰 쿠프리에서 미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사상 처음으로 실전을 벌인 것.미군의 후원으로 창설된 ‘알툰 쿠프리 리그’ 개막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지난 7월부터 미군캠프에서 훈련을 받아왔다고.두 아들을 양팀 선수로 출전시킨 아소 아부 바크는 “TV에서만 봤지 실제로 야구경기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희색.
2004-09-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