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홈런킹’ 이승엽(28·롯데 마린스)이 마침내 일본 진출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뿜어냈다.지난 5일 4타수 3안타를 몰아친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1점 홈런을 뽑아낸 이후 12경기째 만이다.
최근 팀의 10연패와 함께 빈타에 시달린 이승엽은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언스전에서 홈런성 2·3루타를 날려 부진에서 벗어난 데 이어 니혼햄과의 3연전에서 3안타 3타점을 낚는 활약으로 10연패 탈출을 이끌며 꾸준히 방망이를 조율해 왔다.
21경기째를 마친 이승엽의 중간 성적은 80타수 23안타 13타점 12득점.그러나 12일 세이부전(.298) 이후 2할대로 떨어진 타율은 후속타 불발로 .288에 그쳐 3할대 복귀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그러나 팀내 홈런 경쟁에서는 ‘하와이언 펀치’ 베니 아그바야니와 나란히 동률(3개)을 이루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팀 타율은 하시모토 다스쿠와 모로즈미 겐지(이상 .333)에 이어 2위.이승엽과 1루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이날 4타수 3안타를 뿜어내며 타율 .260으로 올라서 이승엽과의 간격을 좁혔다.전날 니혼햄전에서 13-2 대승으로 10연패의 사슬을 끊은 롯데는 포수 하시모토의 2회 선제 3점 홈런과 이승엽의 1점홈런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며 5-2로 쾌승,모처럼 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승엽은 2타점을 올린 전날 니혼햄전에 이어 이날도 상대 투수에 대한 조기 공략에 승부를 걸었다.상대는 지난달 31일 2루타 1개를 곁들여 4타수 3안타를 뽑아낸 우완 가와지리 데쓰로.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파울로 만든 뒤 2·3구째를 연속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첫 타석 가와지리의 투구 내용을 완전히 복기했다.가운데 슬라이더를 무위로 돌리고 몸쪽 볼 2개를 걸러낸 이승엽은 4구째 몸쪽으로 약간 높게 들어오는 슬라이더(113㎞)를 기다렸다는 듯 간결한 스윙으로 통타,우측 관중석 맨 위쪽에 떨어지는 115m짜리 홈런을 뿜어냈다.
이승엽은 5회 2루수앞 땅볼에 이어 7회 바뀐 투수 야마모토 쇼고의 초구를 끌어당겼지만 공은 우측 담장 앞에서 우익수 이소베 고우이치의 글러브에 걸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이승엽은 1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긴테쓰 버펄로스와의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장,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두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뿜어냈다.지난 5일 4타수 3안타를 몰아친 니혼햄 파이터스전에서 1점 홈런을 뽑아낸 이후 12경기째 만이다.
최근 팀의 10연패와 함께 빈타에 시달린 이승엽은 지난 14일 세이부 라이언스전에서 홈런성 2·3루타를 날려 부진에서 벗어난 데 이어 니혼햄과의 3연전에서 3안타 3타점을 낚는 활약으로 10연패 탈출을 이끌며 꾸준히 방망이를 조율해 왔다.
21경기째를 마친 이승엽의 중간 성적은 80타수 23안타 13타점 12득점.그러나 12일 세이부전(.298) 이후 2할대로 떨어진 타율은 후속타 불발로 .288에 그쳐 3할대 복귀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그러나 팀내 홈런 경쟁에서는 ‘하와이언 펀치’ 베니 아그바야니와 나란히 동률(3개)을 이루며 공동 선두에 나섰다.팀 타율은 하시모토 다스쿠와 모로즈미 겐지(이상 .333)에 이어 2위.이승엽과 1루수 경쟁을 벌이고 있는 후쿠우라 가즈야는 이날 4타수 3안타를 뿜어내며 타율 .260으로 올라서 이승엽과의 간격을 좁혔다.전날 니혼햄전에서 13-2 대승으로 10연패의 사슬을 끊은 롯데는 포수 하시모토의 2회 선제 3점 홈런과 이승엽의 1점홈런을 포함해 장단 10안타를 터뜨리며 5-2로 쾌승,모처럼 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이승엽은 2타점을 올린 전날 니혼햄전에 이어 이날도 상대 투수에 대한 조기 공략에 승부를 걸었다.상대는 지난달 31일 2루타 1개를 곁들여 4타수 3안타를 뽑아낸 우완 가와지리 데쓰로.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파울로 만든 뒤 2·3구째를 연속 헛스윙,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3회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첫 타석 가와지리의 투구 내용을 완전히 복기했다.가운데 슬라이더를 무위로 돌리고 몸쪽 볼 2개를 걸러낸 이승엽은 4구째 몸쪽으로 약간 높게 들어오는 슬라이더(113㎞)를 기다렸다는 듯 간결한 스윙으로 통타,우측 관중석 맨 위쪽에 떨어지는 115m짜리 홈런을 뿜어냈다.
이승엽은 5회 2루수앞 땅볼에 이어 7회 바뀐 투수 야마모토 쇼고의 초구를 끌어당겼지만 공은 우측 담장 앞에서 우익수 이소베 고우이치의 글러브에 걸렸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4-04-20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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