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기자회견’ 명예훼손 고발사건 수사 배당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기자회견’ 명예훼손 고발사건 수사 배당

입력 2015-06-15 20:13
업데이트 2015-06-16 09:5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박원순, 메르스 의사
박원순, 메르스 의사
박원순, 메르스 의사

박원순 시장 ‘메르스 의사 기자회견’ 명예훼손 고발사건 수사 배당

서울중앙지검은 한 의료인단체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고발한 사건을 명예훼손 수사 전담부서인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고발내용과 문제가 된 기자회견 때 박 시장의 발언을 살펴본 뒤 고발인 조사 등 본격 수사에 나설지 검토할 방침이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이달 5일 “서울시민이 중대한 메르스 감염 위험에 놓인 것처럼 허위사실에 근거한 유언비어를 유포했다”며 검찰에 박 시장을 수사해달라고 의뢰했다.

박 시장은 4일 밤 기자회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A씨(35번 환자)가 의심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 접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가 의심 증상이 시작된 시기 등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박 시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반박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