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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환경산업체 12곳...녹색 유망기업 육성

우수환경산업체 12곳...녹색 유망기업 육성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0-08-25 13:18
업데이트 2020-08-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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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업 절반 재지정

고강성 폴리염화비닐(PVC) 하수관을 생산하는 피피아이평화㈜ 등 12개 기업이 2020년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다. 피피아이평화 등 6개사는 2014~2015년 지정돼 5년의 유효기간이 지나 재지정됐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제 로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정하는 우수환경산업제 로고
25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우수환경산업체 제도는 세계 환경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지정해 대한민국 환경분야 국가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됐다. 3년 이상 업력 및 부채비율 500%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실적과 보유기술, 녹색제품 활용성 및 시장성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지정 후에는 금융 및 수출 역량 강화, 해외 진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국내 1회, 해외 2회 등 환경박람회에서 브랜드관 운영 및 현지 환경바이어 매칭 상담 등을 뒷받침한다.

또 연구개발과 수출·고용 등 지원사업, 민간투자유치, 환경산업연구단지 우선 입주 등에서 인센티브를 받는다.

현재 우수환경산업체는 총 101곳(재지정 12곳 포함)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이 2012~2019년까지 지정된 89개 기업에 대해 지정 전후 실적을 비교한 결과 매출은 평균 319억원에서 395억원으로 24%, 고용은 86명에서 96명으로 12%, 영업이익은 19억 7000만원에서 23억 3000만원으로 18% 각각 상승했다.

유제철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한 환경기업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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