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산불 재발화… 중앙고속도 양방향 차단

안동 산불 재발화… 중앙고속도 양방향 차단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03-29 06:39
수정 2025-03-29 07: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27일 밤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3.27 안동 홍윤기 기자
27일 밤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2025.3.27 안동 홍윤기 기자


경북 북부지역 산불이 밤사이 안동에서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29일 밤사이 안동시 남후면 고상리 남안동IC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을 확인한 결과 산불 재발화가 있었다”며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현재 끌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10시쯤부터 일대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산림 당국은 오전 3시쯤 산불이 재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산불 재확산으로 중앙고속도로 남안동IC∼서안동IC 양방향 도로를 전면 차단 중이다.

한편 전날 오후 9시쯤 경북 청송군 양수발전소 부근 산 송전탑 부근에서 불이 나 산불로 확산했다.

청송군은 관내 전체에 정전이 우려된다며 주민들에게 정전에 대비하라고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한편, 산세가 험해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