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속보] ‘분당 흉기난동’ 최원종, 머그샷은 거부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3-08-07 16:41
업데이트 2023-08-0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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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흉기난동범’은 22세 최원종…경찰, 신상 공개
‘분당 흉기난동범’은 22세 최원종…경찰, 신상 공개 경찰이 총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의 신상을 7일 공개했다. 사진은 분당 흉기난동범 최원종. 2023.8.7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7일 신상이 공개된 ‘분당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구속)이 머그샷 촬영은 거부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최원종의 범죄 사실과 증거 기록 등을 놓고 볼 때,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했다고 한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경찰 수사과정에서 취득한 자료 중 최원종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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