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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평택 하천서 태국인 낚시객 2명 실종

‘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평택 하천서 태국인 낚시객 2명 실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8-08 13:21
업데이트 2020-08-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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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친구는 소방대원들이 구조

경기 평택시 안성천 부근에서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던 외국인 2명이 급류에 실종됐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0분쯤 평택시 팽성읍 안성천과 성환천 합류 지점에서 낚시객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태국인 A(28) 씨와 B(26) 씨로,함께 낚시를 하러 간 같은 태국인 C(29) 씨가 물에 빠지자 구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사고 지점 인근 장애물에 걸려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80여 명을 투입해 실종 지역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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