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로” 강기정 시장 막판 호소

“국가AI컴퓨팅센터 광주로” 강기정 시장 막판 호소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입력 2025-10-21 11:07
수정 2025-10-2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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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공모 마감일 긴급 회견서 ‘광주가 최적지’ 울컥
“후보지 선정, 기업 이해관계로만 결정되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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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1일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마감을 앞두고 ‘광주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21일 국가AI컴퓨팅센터 공모마감을 앞두고 ‘광주 유치’를 호소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시장이 21일 국가AI(인공지능)컴퓨팅센터 사업 공모 마감을 앞두고 ‘광주 유치’를 눈물로 호소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광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도 국가AI컴퓨팅센터는 반드시 광주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은 민간데이터센터 유치와는 달리, 국가의 책임하에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이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위한 디딤돌을 놓는 일”이라며 “(사업 공모 신청이) 기업의 이해관계로만 결정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광주는 이미 운영되고 있는 국가AI데이터센터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AI 생태계를 완성할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며 “이를 위해 우리 시는 투자기업과 수십 차례 만나 긴밀하게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다시 한 번 정부와 기업에 간곡히 광주유치를 호소한다”고 밝힌 강 시장은 기자회견문을 읽으면서 감정이 북받친 듯 중간에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광주시의회도 이날 본회의 시작 직전 ‘광주유치’를 호소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주시의원 일동은 “광주는 지난 7년간 AI 시대를 준비하고 열어온 도시이며, AI 데이터센터를 실제로 운영해 온 도시”라며 “광주 유치는 국가 AI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며,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광주에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공모는 20∼21일 이틀간 진행되며, 21일 오후 5시 마감과 함께 공모 참여자와 후보지가 최종적으로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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