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노래한 성악가…2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나

희망 노래한 성악가…2명에게 새 삶 선물하고 떠나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4-05-21 14:01
수정 2024-05-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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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양재영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공연을 앞두고 쓰러진 성악가가 뇌사장기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고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21일 밝혔다.

서울시합창단에서 테너로 활동한 양씨는 합창단 공연 ‘고전과 낭만’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리허설을 마치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식됐다. 그러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들은 기증자 몸의 일부가 누군가와 함께 세상에 숨 쉬고 있다는 생각이 위로되고 삶의 끝에서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 기증된 양씨의 간장과 오른쪽 신장은 2명의 생명을 살렸다. 가족들은 “오랜 시간 준비했던 공연을 하루 앞두고 쓰러지며 삶의 끝까지 음악을 사랑하다 떠난 기증자를 많은 분이 함께 기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난 양씨는 생전 감수성이 풍부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자상하고 가족들을 늘 먼저 챙기는 자상한 사람이었다. 고등학교 중창단에서 재능을 발견해 음악을 시작했고, 교회 성가대 지휘 및 서울시립합창단 단원 등으로 활동했다.

여동생 양소영씨는 영상 편지로 “오빠한테서 장기를 받은 사람이 갑자기 음악이 좋아지고 갑자기 성악곡이 듣고 싶어지고 그래서, 그 사람이 음악인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했다. 남동생 양승영씨는 “형이 사랑하는 할머니랑 엄마랑 함께 여기보다 행복하게 잘 지내. 그리고 우리 다시 천국에서 다시 만나. 형, 사랑하고 보고 싶어”라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개장식 참석

박춘선 서울시의회 의원(강동3, 국민의힘)이 지난 3월 30일 송파구 방이동 성내유수지 일대에서 열린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개장식은 오전 11시부터 진행됐으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시타 행사 등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강동구청장과 강동구·송파구 관계자, 시·구의원, 체육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 개장을 함께 기념했다. 사업 예산은 박 의원이 2024년도 서울시 본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확보한 것에 따라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으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다. 박 의원은 그간 공원녹지 확충과 주민 여가 공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은 그 결실 중 하나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송파구에 위치한 “성내유수지 파크골프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강동·송파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공간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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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삶의 끝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에게 감사드린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나눠주신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해 아픈 이를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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