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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 운동… 대통령실 전달 예정

포항시, 포스텍 의대 설립 서명 운동… 대통령실 전달 예정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12-01 15:42
업데이트 2023-12-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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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페이스워크에 설치된 서명 부스에서 관광객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한 서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스페이스워크에 설치된 서명 부스에서 관광객이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추진과 관련한 서명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공대(포스텍)에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경북 포항시가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의대 설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와 열망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7일 시청에서 개최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 이후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서명 부스를 설치하고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영일대해수욕장, 죽도시장, 스페이스워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도 서명 부스를 설치했다.

의료계의 의대정원 확대 반발 분위기 속에서도 지역의료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지를 반영, 병원 협조로 포항세명기독병원 내에도 서명부스를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 도내 다른 시·군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20만명 이상 서명을 받는게 목표다. 시는 서명을 받아 대통령실과 보건복지부, 교육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의 간절한 의지를 총결집해 지역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할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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