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마저 학생 수 감소에…중·고교 통합학교 3월 첫 운영

서울마저 학생 수 감소에…중·고교 통합학교 3월 첫 운영

김지예 기자
김지예 기자
입력 2023-01-02 17:08
수정 2023-0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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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일신여중·잠실여고 운영…공개 모집도 실시

2021년 서울 강빛초중이음학교에서 입학 축하 선물이 놓여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2021년 서울 강빛초중이음학교에서 입학 축하 선물이 놓여있는 모습. 서울신문 DB
학생 수 감소에 따라 서울에도 첫 중·고등학교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가 출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인 ‘이음학교’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새 학기부터 일신여중과 잠실여고가 일반 중·고등학교로는 처음으로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대응해 급이 다른 학교를 통합 운영하는 학교 모델이다. 서울에서는 3개 학교(해누리초·중 ,서울 체육중·고 ,강빛초·중)가 운영되고 있다. 3월부터는 일신여중·잠실여고가 서울의 일반 중·고등학교 중 처음으로 이음학교로 운영된다.

통합운영학교는 교육과정과 교육계획을 연계해 운영할 수 있다. 교과 교사가 학교를 넘나들며 가르치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동아리 활동 같은 비교과 교육활동도 통합 운영이 가능하다. 교장과 행정실장은 1명으로 줄고 학교운영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도 원칙적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이음학교는 올해 9월 또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이 가능하다. 사립학교의 경우 공모를 받고, 공립학교는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의견수렴을 거쳐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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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학교로 지정되려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학부모 응답자 50%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서울시교육청은 같은 대지나 인접한 지역 내 학교의 규모,현황을 고려해 이음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이음학교로 지정되면 교육부의 통합운영학교 지원금을 5년간 지원받는다. 시설을 폐쇄하지 않는다면 5년간 총 10억원, 시설을 폐쇄한다면 초등학교는 40∼60억원, 중·고등학교는 90∼100억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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