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은 규제 아니라 녹색성장 통한 지역 성장 기회”

“탄소중립은 규제 아니라 녹색성장 통한 지역 성장 기회”

윤창수 기자
윤창수 기자
입력 2022-12-21 17:27
수정 2022-1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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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21일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 공동개최

김일재(왼쪽 여덟번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21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였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공
김일재(왼쪽 여덟번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21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였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제공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으로 지자체 역할 커져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2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릴레이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녹색성장 정책 추진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연구와 제언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장이 마련된 것이다.

첫 번째 주제는 ‘지자체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추진 실태 및 개선과제’로 지역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에 대한 위기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지방행정연구원 박진경 연구위원은 “지난 3월 탄소중립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대폭 확대되었지만, 중앙부처 주도의 하향적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안으로, 광역 지자체가 기초 지자체를 아울러서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역 지자체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정비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 지자체가 중앙의 사업계획에 종속되지 않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기금 지원 시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는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자체는 탄소중립을 규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녹색성장을 통한 지역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의 비즈니스화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일본 지자체의 사례가 소개됐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같은 대형보조금 사업 확대해야”한국기후변화연구원 유종익 수석연구위원은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이끌어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유 연구원은 “현재의 소규모 나눠주기 식의 지원으로는 자치단체장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면서 “ 역량과 의지가 있는 지자체를 선별하여 탄소중립 그린도시와 같은 대형보조금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협력사업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울, 부산 등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는데 서울시에서는 ‘건물 100만호 에너지 효율화’와 ‘전기차 10%시대 실현’ 등을 목표로 신축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물 조성, 생활권 내 전기차 충전망 확대 등의 사업을 추진중이다.

부산시는 지방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조기 구성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47% 감축’이라는 도전적인 목표 실현을 위한 지역 공감대 확산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이영남 서울시의원,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식 참석

서울시의회 이영남 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1선거구)이 22일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개통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기동역 1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업은 총 63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에스컬레이터 2대를 신설한 프로젝트다. 2025년 3월 첫 삽을 뜬 이후 지장물 이설, 임시보행로 및 차수벽 조성, 기존 구조물 철거 및 신규 구조물 축조, 건축 마감에 이르기까지 제반 공정을 차근차근 거쳐 이날 최종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의원은 “제기동역 1번 출입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 오늘 결실을 맺게 됐다”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해 많은 시민들이 제기동역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기까지 공사 과정에서 시민들의 불편도 적지 않았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노력해 개통까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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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재 지방행정연구원장은 “국가의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실천과 실행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분권을 조화시키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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