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면허 취소 3배’ 한밤에 만취 운전한 교사…재판 회부

‘면허 취소 3배’ 한밤에 만취 운전한 교사…재판 회부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12-12 11:04
업데이트 2022-12-12 11: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의 한 교사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취소 수치(0.08%)를 3배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11일 청주지법에 따르면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씨의 첫 공판을 내년 1월 17일 연다.

A씨는 지난 9월 15일 오전 12시50분쯤 청주시 주성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흥덕구 모 아파트 단지 앞 도로까지 이동했다.

시속 30㎞ 느린 속도로 비틀거리며 이동하는 차량을 수상이 여긴 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하면서 A씨 음주운전 범행이 들통났다.

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3배 넘는 0.246%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교육청은 오는 19일 교원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다.
이범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