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대상 선정 환영”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대상 선정 환영”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21-12-30 16:07
수정 2021-12-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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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왼쪽) 서울 은평구청장이 2019년 8월 신분당선 조기착공 주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왼쪽) 서울 은평구청장이 2019년 8월 신분당선 조기착공 주민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30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구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 28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등 6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이 기재부 예타대상에 포함된 것에 환영한다”며 “앞으로 남은 절차에 모든 행정 지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예타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은 서울 서북부 지역 최대 숙원 사업으로 이번에 기재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되며 은평구와 고양시 등 지역주민들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사업은 서울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에 이르는 약 18.4㎞ 구간의 간선 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은평뉴타운뿐만 아니라 고양 삼송·원흥·향동·지축 지구 등 약 12만가구가 들어설 신도시가 걸쳐 있다.

서울 서북부는 신도시 개발과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밀집하고 있지만,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반해 광역 교통망이 현저히 부족하다. 앞으로 4만 가구가 들어설 제3기 신도시 고양 창릉지구와 국립한국문학관·진관동 예술인마을 등이 조성되면 출퇴근 수요와 관광객 수요까지 겹쳐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된다.

그동안 은평구에서는 새로운 교통수요를 반영해 줄 것을 포함해 예비타당성 조사 개선을 기재부에 요청하는 한편, 서북부 연장선 조기개설을 요구하는 주민 30만명 서명부를 서울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6월 11일 정세균 국무총리와 만나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이 경유하게 될 6개 기초단체장(은평구, 종로구, 중구, 용산구, 강남구, 고양시)의 공동대응 성명서를 전달했다. 지난 1월 20일엔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과 면담에서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이 사업이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기존 노선 철회 및 재기획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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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구청장은 “그동안 은평구 주민들은 통일로의 만성 정체를 감내해 가며 희망 고문 속에 10년 넘도록 신분당선 서북부연장 예타 조기통과를 기다려 왔다. 정부는 주민들 요구를 적극 수용해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노선 재기획안은 경제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빠른 시일 안에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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