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어린이·청소년은 좋겠네”…내년 4월부터 버스 무료

“충남 어린이·청소년은 좋겠네”…내년 4월부터 버스 무료

이천열 기자
이천열 기자
입력 2021-12-15 15:56
수정 2021-12-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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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어린이와 청소년은 내년 4월부터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명선 도의회 의장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양 지사는 “18세 이하 버스요금 무료화 정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 교통복지 확대, 대중교통 활성화, 저비용사회 구현 등을 위한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과 힘을 합쳐서 시행한다”고 말했다.

도는 2019년 7월 75세 이상 노인, 2020년 7월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2021년 7월 국가유공자 유족 등 매년 대상을 확대해 시내·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는 ‘충남형 교통카드’ 사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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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15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무료 이용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이번 버스비 무료 대상은 만 6~12세 어린이 14만 2000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 8000명 등 모두 26만여명이다. 도는 2022년 3월 한 달 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충남 청소년의 1인당 연평균 버스 이용 횟수가 301.9회, 카드 버스요금이 1180원인 걸 감안하면 1인당 연간 35만 6242원씩 혜택이 돌아간다. 도와 시·군이 내년 9개월치 예산 216억원을 절반씩 부담한다.

먼저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해 버스비를 지불한 뒤 1일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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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는 “무상교육이 고등학교로 전면 확대된 것처럼 무상교통도 어린이와 청소년에 확대되는 것이 맞다”며 “버스 외에는 마땅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는 충남지역에서는 실질적인 교통복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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