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청소년 통일·북한에 대한 인식 격차 크다

성인-청소년 통일·북한에 대한 인식 격차 크다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1-12-12 10:42
수정 2021-12-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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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통일은 남북 하나로 합져지는것
청소년은 사람들이 자유 왕래하는 것
청소년 북한은 경계의 대상 응답 높아

광주시의 성인과 청소년들은 통일과 북한에 대한 인식에 큰 차이가 있지만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10명 중 6명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시교육청·시 남북교류협의회가 리서치 전문 기관인 폴인사이트에 의뢰해 지난달 10일부터 26일까지 18세 이상 500명, 중·고등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시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에 대해 성인과 청소년의 인식 차이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성인의 경우 통일은 31.2%가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 26%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청소년들은 80.5%가 ‘사람들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것’이 고 8%만이 ‘남북이 하나의 국가로 합쳐지는 것’은 8%이라고 응답했다.

북한에 대한 인식도 성인은 45.2%가 ‘협력적 대상’, 25%가 ‘지원의 대상’이라고 응답한 반면 청소년은 36.7%가 ‘협력적 대상’, 31.8%는 ‘경계 대상’이라고 답했다.

통일의 필요성은 성인은 65.2%, 청소년은 53.1%가 긍정적이고 성인 9.6%, 청소년 16.2%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통일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로 성인은 ‘남북 간 사회·문화적 차이’ 33.3%, ‘통일 이후 사회적 문제’ 31.3% 순이다.

청소년은 ‘통일의 경제적 부담’ 28.3%, ‘통일 이후 사회적 문제’ 27.3% 순으로 경제를 우선시 했다.

정부의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성인 66.4%, 청소년의 5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정 평가는 성인 5.2%, 청소년 7.2%에 지나지 않았다.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광주시가 가장 우선으로 추진할 일은 ‘지방간 경제협력’ 34.0%, ‘법·제도 마련’ 21.6%,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18.8%, ‘통일을 대비한 협력기금 마련’ 14.0%, ‘국제스포츠 행사 공동 유치’ 10.0% 순이었다.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광주시의 역할로는 ‘평화통일 교육’과 ‘평화통일 체험공간 조성’이 각각 36.6%, ‘평화통일 관련 행사 개최’ 20.0%, ‘평화통일 단체 지원’ 6.0%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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