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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전자부품 생산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시흥 전자부품 생산공장서 불…인명 피해 없어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0-10 16:09
업데이트 2021-10-1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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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응 1단계 발령해 진화 작업 중

10일 오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 공업단지의 한 전자부품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 공업단지의 한 전자부품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오전 11시 55분 경기 시흥시 정왕동 시화 공업단지의 한 의류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공장에 있던 관계자 3명은 화재 이후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790여㎡ 규모의 건물 대부분과 내부 집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20분여만인 오후 1시 1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를 출동시키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와 소방관 등 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50분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 40분 대응 단계를 해제한 뒤 잔불 정리작업에 들어갔다.

다만 건물 내부에 의류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불을 완전히 끄는 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한편 화재로 인해 연기가 치솟자 인접 지자체인 안산시청은 오후 1시 5분께 재난 안전 문자를 통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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