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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병원서도 유효기간 지난 화이자 백신 105명에 접종

구리 병원서도 유효기간 지난 화이자 백신 105명에 접종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09-08 16:26
업데이트 2021-09-0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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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 유효 기한 1∼4일 지나
현재 이상반응 신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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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연합뉴스
경기 구리시에 있는 한 병원에서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시민 105명에 접종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보건 당국에 따르면 구리시 소재 원진 녹색병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냉장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105명에게 접종했다.

백신들은 냉장 유효 기한이 1일에서 최대 4일이 지난 것으로 확인됐다.

구리시 보건소 등 관계 당국은 병원 점검을 하며 오접종 대상 시민에게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구리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전수조사 결과 오접종 시민 중 이상 반응 신고는 없었으며,지속해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병원 측이 냉장 유효기간과 냉동 유효기간을 혼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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